2017년 최악의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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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악의 스팸 유형은 ‘불법게임·도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8.01.0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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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앤컴퍼니, 이용자 신고 스팸 신고건수 통계 공개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는 2017년 한해 동안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이용자가 신고한 스팸 신고건수 통계를 공개했다.

2017년 한해 동안 후후를 통해 등록된 스팸 신고건수는 총 1232만7339건으로 1222만6537건이던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며 신고건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스팸 신고 유형에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2016년 최다 신고 스팸유형인 ’대출권유’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스팸 신고 유형으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이 347만8758건, ‘대출권유’가 297만1615건, ‘텔레마케팅’이 154만4273건으로 상위 톱3를 차지하며 전체 스팸 신고건수의 약 65%를 점유했다.

2017년은 ‘불법게임 및 도박’으로 인한 스팸이 기승을 부린 한해였다. 불법게임 및 도박’으로 신고된 스팸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약 69% 증가한 347만8785건으로 전체 스팸 신고 유형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말 연시를 겨냥한 불법도박 스팸이 더욱 극심해지면서 12월에만 약 94만건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2월로, 월 평균(약 102만건) 대비 약 78% 높은 182만건으로 나타났으며, 휴대폰번호를 통한 스팸은 34%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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