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 이어 유럽 모바일 인증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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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 이어 유럽 모바일 인증시장 진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8.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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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 이동통신사 O2와 모바일 인증 계약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미국 인증시장에 이어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시장에 진출했다.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 디지털고객확인(eKYC: Know your customer)서비스 및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영국내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편리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디지털고객확인(KYC : Know your customer) 및 돈세탁 방지(AML : Anti Money Laundering)에 대한 규정 준수와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 결제서비스 지침(PSD2 : Second Payment Services Directive) 및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관련규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날은 유럽 법인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다날 미국법인의 CEO 짐 그린웰(Jim Greenwell)은 “O2는 영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이동통신 브랜드”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인증 서비스의 유럽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이동통신사 O2는 Telefonica UK Limited의 상업 브랜드로 2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가 제일 높은 이동통신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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