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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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트온,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 보안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8.0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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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펜타시큐리티·한컴시큐어와 협력…금융기관 수준 보안성·안정성 확보 위해 노력

써트온(대표 김승기·박경옥)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CoinLink)’ 서비스 보안을 위해 SK인포섹·펜타시큐리티·한컴시큐어 등 보안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써트온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규정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링크는 시스템 구축단계부터 망분리, 백업체계 등으로 보안사항을 적용하고,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이용해 안전하게 키를 관리하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망분리체계와 HSM장비는 기존의 금융권과 K뱅크, 카카오뱅크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보안체계이다.

써트온 관계자는 “코인링크 개발자는 물리적으로 완전히 망분리 된 환경에서 개발하며, 거래소 소스코드 및 내부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장비와 일반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장비가 완전히 분리 되어 있다”며 “이 때문에 타 거래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거래소 내부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일반 PC 를 감염시켜 이를 경유한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링크는 서비스 오픈시점부터 SK인포섹과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시스템 구축·정보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K인포섹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체계 구축 및 관제서비스 등을 비롯한 보안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제공하고, 외부의 해킹위협과 개인정보유출로부터 한층 고도화된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시스템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한 보안컨설팅 등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펜타시큐리티시스템, 한컴시큐어 등 각 분야별 보안전문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외부 공격을 차단하고, 정확한 탐지수행을 통해 안전한 거래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의 보안기술을 공급받아 코인링크의 월렛(암호화폐지갑) 보호에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월렛은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전자지갑이다. 최근 월렛이 해킹되거나 보안이 뚫리는 등의 암호화폐 거래 피해 사례가 발생하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승기 써트온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는 SK인포섹을 통한 보안관제, 펜타시큐리티의 웹 방화벽, KT 디도스 존에 의한 도스공격 방지 등을 통해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추었다”며 “앞으로 코인링크는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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