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Fortnite)’의 한국 서비스에 앞서 내년 1월 4일부터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7월 PvE(Player vs Environment) 게임인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9월에는 PvP(Player vs Player) 게임인 배틀로얄 모드를 무료로 선보인 바 있다.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는 전투뿐만 아니라 좀비를 막기 위해 방어 건물과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독특한 건축 요소와 액션이 결합된 액션-빌딩(Action-Building) 게임으로, 네 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와 건설에 맞춰 역할을 분담해 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배틀로얄 모드는 ‘세이브 더 월드’와는 별개의 독립된 모드로, 10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생존자 1명 또는 1팀이 승리자가 되는 배틀로얄 장르의 규칙과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액션-빌딩 요소 및 카툰렌더링 그래픽의 결합으로 더욱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배틀로얄 모드는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세이브 더 월드’는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세이브 더 월드’ 역시 2018년 내에 무료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런처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영문 버전의 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한글로 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를 최대한 빨리 국내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18년 첫 주에 시작하는 ‘포트나이트’의 사전예약 공지에 큰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시면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는 사양이 높지 않은 PC에서도 큰 문제없이 즐길 수 있으며, 12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또한 PC와 맥(Mac), 플레이스테이션4 및 엑스박스 원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