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사회복지·금융소비자·아동학과, 직장인에 인기
상태바
사이버대학 사회복지·금융소비자·아동학과, 직장인에 인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2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으로 학습하며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사학위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직장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 측에서는 24개의 실용 학과를 개설되어 있지만 그중에서 특히 자격증 취득과정이 높은 인기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대학 최초의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교과목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특강 개최를 통해 시험 준비를 돕는 과다. 또, 사회복지학과는 2007년 사회복지사 1급 국가 자격시험에서 응시자의 42%가 합격해 전체 평균 합격률인 25%를 훨씬 넘는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인기 높은 과다.

이는 현장 실습 지원을 위해서도 실습생 30명당 교수 1명을 배치해 현장 방문지도는 물론 오리엔테이션, 실습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사전, 사후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진다. 또 사회복지사 외에도 건강가정사, 사회복지시설운영자과정, 노인복지지도사 과정도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

아동학과는 영재교육지도사, 아동미술심리치료사 등의 민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다. 이에 아이들 교육에 관심있는 주부뿐 아니라 퇴직 후 어린이집이나 아동 교육기관에서 활동을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 모두 지원이 많은 과다.

또한 상담심리학과도 사이버 대학최초로 설립되어 주목받고 있는 과다. 이는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등 국가자격증과 상담심리사, 놀이치료사, 발달심리사 등의 학회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 학생은 교내 심리상담센터에서 인턴/레지던트 상담원이 되어 대면상담, 온라인상담, 심리검사 실습과 슈퍼비전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문가들도 직접 초청되어 매월 2회 특강과 사례연구회를 진행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담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학과도 복잡한 재무설계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금융소비자 트랙, 금융보험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금융마케팅 트랙, 자격증 취득과 함께 금융교육사로 활약할 수 있는 금융교육강사 트랙이 운영된다.

특히 보험 계통은 물론이고, 금융계에 종사하는 학생도 많아 업계의 정보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과이기도 하다. 이에 학위 취득은 물론 종합자산관리사, 자산관리사, AFPK자격증, 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학교에 출석해야만 하는 오프라인 대학과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총 24개 학과에서 800여 교과목이 개설됐다. 등록금도 학점당 6만원, 한 학기 100만원 내외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서울디지털대 대외협력처 김기환 부처장은 “사이버대학은 취업이나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자격증 과정이 개설돼 있다”며 “졸업과 동시에 학사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지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