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포텍, 폴란드 NTT와 HPC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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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인포텍, 폴란드 NTT와 HPC 총판 계약 체결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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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기술이 접목된 ‘AI-JSM‘ 모듈 장착…폴란드 기점으로 EU 국가 진출

태진인포텍(대표 조병철)이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폴란드 IT전문 기업인 엔티티시스템(NTT     SYSTEM S.A)과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된 HPC는 태진인포텍의 제트스피드(Jet Speed) 시리즈의 최신 사양으로 지능형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기술이 접목된 ‘에이아이- 제이에스엠(AI-JSM)‘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본 계약은 현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폴란드를 기점으로 EU 국가들의 진출도 함께 도모된다.

AI-JSM은 4차산업 핵심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인공지능분석, 고속 빅 데이터  분석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9월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시한 오라클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x86서버와의 비교테스트를 통해 평균 21배이상의 빠른 성능을 공식 검증받았다. 당시 비교 테스트에는 현지 주요 이동통신사, 대형 SI회사와 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 호평했으며, 이에 엔티티시스템은 지난 10월말 이미 현지 데모시설까지 구축했다. 

전 세계적으로 x86 서버 시장은 이미 제조사간 기술 및 가격 격차가 무의미한 수준이고 글로벌 포털 회사들은 자사의 특징을 살린 자사화한 제품으로 차별화를 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최근 구글 '알파고'의 경우, FPGA를 활용한 전용 프로세서인 TPU(Tensor flow Processor Unit)를 발표했으며, 아마존 역시 검색엔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FPGA를 활용했다.

이에 태진인포텍의 AI-JSM 역시 FPGA칩 설계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이라는 커다란 범주 안에서 개발되었다. 태진인포텍의 ‘제트 스피드‘는 기존 x86 서버 CPU에 비해 최대 64배 이상의 컴퓨팅 효과를 도출한 바 있다. 현재 태진인포텍은 AI, 빅데이터 등의 처리가 필요한 산업영역을 타겟 고객군으로 설정, IOT, 가상화폐거래소, 유전체분석, 통신, 국방, 고성능차별화 클라우드 등의 산업분야별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태진인포텍의 HPC기술은 과학기술부의 ‘정보통신산업 융합 원천기술’ 확보 사업의 일환을 진행 중이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을 통해 획득한 글로벌 TPC인증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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