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소프트, 망고스캔 클라우드 서비스·어플라이언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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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소프트, 망고스캔 클라우드 서비스·어플라이언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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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경유·유포지 탐지·분석…웹 건강지수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 서비스 제공

엠디소프트(대표 백진성)는 ‘망고스캔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SECaaS)와 어플라이언스 형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사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는 사이트 정보를 수집하고 1차적으로 망고스캔과 DB 정보로 예방한다. 알려지지 않은 위협은 솔루션 내부에 탑재된 망고스캔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이 진행된다. 1G, 4G, 10G 지원 제품으로 제공되며, 100G 고속 네트워크망과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 전용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10G급 장비는 현재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자에 시범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망고스캔은 악성코드 경유·유포지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는 서비스로, 내달 1일부터 통합 웹 보안 관리서비스가 SECaaS로 상용화 된다. 망고스캔 DB를 기초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를 원격에서 실시간 진단을 통해 악성코드 유포 악용 여부를 점검하고, 통지하는 서비스와 SQL인젝션, XSS와 같은 웹 취약점을 진단하고 ‘웹 건강지수’를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하반기 웹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운영되고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15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O2O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엠디소프트는 암호화 트래픽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와 비트코인 채굴과 탈취를 위한 피싱사이트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 상위 50개 사이트 중 약 80% 이상이 암호화 트래픽(SSL)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암호화 트래픽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다양한 보안 장비 우회 수단으로 암호화 트래픽를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특정 사이트를 대상으로 브라우저 자원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채굴된 비트코인은 특정 지갑으로 전송되는 사례가 있어 2018년에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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