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단독대표 체제 변경하고 블록체인 사업 집중…이경훈 전 공동대표 자회사 넥스엠 총괄
넥스지(대표 김용석)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 추진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넥스지는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한 정관 변경을 위해 내년 2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넥스지는 공시를 통해 199억92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사업과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넥스지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 베타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가상화폐 거래소 ‘넥스코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자체 보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거래소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밖에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영역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지는 기존 김용석, 이경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용석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용석 대표는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이경훈 대표는 바이오 사업 자회사인 넥스엠의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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