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스원, CES 2018서 애프터마켓용 AEB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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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스원, CES 2018서 애프터마켓용 AEB 시스템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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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AI 기술 접목된 AEB 시스템 기술 선보여

ADAS 전문기업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 참가해 에프터마켓용 자동긴급브레이크(AEB)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AEB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도 2022년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AEB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이다스원의 AEB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전방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인식된 주행 상황에서 차간 거리가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경보음을 울려 1차적으로 경고를 하며, 운전자가 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브레이크에 연결된 엑추에이터를 통해 제동을 가하는 기본적인 작동 방식이다.

특히 에이다스원의 AEB 시스템이 주목되는 이유는 완성차의 부품형태로 공급되는 것이 아닌 기존 차량에 AEB를 설치함으로써 차량사고방지 및 안전운전이 필요한 부분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에프터마켓에서의 AEB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에이다스원의 딥러닝 기반 AEB 시스템은 지난 11월 독일 아이스필드(IceField)와 대리점 및 투자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 상반기 중 유럽지역에 ADAS 제품 및 AEB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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