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 기술자 군경력 신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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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소프트웨어 기술자 군경력 신고 개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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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소프트웨어 주특기 직무분류 체계 정의…소프트웨어 기술자 신고 직무와 매칭시켜
▲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신고할 수 있는 군사특기 분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군경력 주특기를 소프트웨어 기술자신고 직무와 매칭해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보다 편리한 경력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2008년 12월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자신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6만 명의 기술자가 등록돼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는 각 회사 또는 기관마다 담당업무 분류체계 및 표기 방식이 상이해 신고 규정에 따른 법정 양식을 통하여 근무 및 기술경력을 증빙해야 한다. 하지만 군경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신고할 수 있는 담당업무가 확인되지 않아 법정 양식인 근무·기술경력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에 협회는 신고편의를 제공하고자 국방부(육군본부)와 함께 소프트웨어 분야의 주특기에 대한 직무분류 체계를 정의하고, 소프트웨어 술자신고 직무와 매칭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군경력을 신고할 때, 법정 양식 대신 담당업무를 확인할 수 있는 군경력증명서만 제출하면 보다 편리하게 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다. 현재는 육군 경력에 한해 가능하며, 추후 해·공군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경력증명서는 국방부 또는 군 본부 민원실,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을 통해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정보공동이용 서비스와 연계한 경력관리시스템을 연내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 편의 증대로 인해 소프트웨어 기술자신고 제도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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