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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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등극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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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120만명-일 평균 이용자 100만-동시접속자 30만명으로 압도적 1위 기록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글로벌 1위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비트는 국내 최다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로 지난 10월 새롭게 출범, 오픈 베타 및 정식 서비스 기간을 통해 일궈낸 성과를 공식 발표했다.

업비트 회원수는 총 120만명,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30만명으로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일 최대 거래액은 10조원, 12월 기준 일 평균 거래액은 5조원으로 거래 대금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의 단기간 내 이용 급증 이유는 높은 서비스 완성도, 기존 거래소 대비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지원,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관심 증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업비트는 세계적인 보안 기술과 함께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UI) 및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국내 투자자들에 최적화 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비트는 이와 같은 폭발적인 이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안정적 거래 지원을 위해 빠른 속도로 서버를 증설하는 한편, 개발 및 운영진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전일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이를 위해 2달 만에 1000대가 넘는 서버를 확보해 운영 중이며, 현재도 지속 확장 중에 있다. 고객센터 규모 또한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충원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트렉스와 연동된 마켓도 보다 안정적인 거래 지원을 위해 미국 현지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트렉스 또한 서버 증설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비트는 현재 원화마켓, 비트코인마켓, 이더리움마켓, 테더마켓 등 4개 마켓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원화마켓은 업비트가 단독 운영을, 기타마켓은 비트렉스 연동을 통해 제공중에 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자율규제의 경우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일례로, 업비트는 이미 미성년자의 경우 신규가입을 막아 왔으며,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미성년 고객의 경우에도 올해 12월 말까지 출금 유예 기간을 거친 후 거래 금지를 도입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일반 거래소와 달리 PC, 모바일앱, 모바일웹 등 모든 플랫폼에 대해 기본적인 거래 제공 외에도 실시간차트, 체결내역, 호가, 수익률 등 편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대량의 트래픽 처리를 위한 방대한 인프라가 요구되고 있다”며 “고객 분들께 최적화 된 거래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업비트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1위를 달리는 암호화폐 전문 거래소로, 대한민국을 IT 강국을 넘어 핀테크 강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2012년 출범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월 거래액 2조원을 넘긴 국내 1위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카카오스탁, 투자일임의 대중화를 시도한 카카오스탁 맵(MAP) 등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이번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출시했다. 두나무는 편리한 금융 라이프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기술적, 서비스적 발전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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