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AMAX, 스마트밴드 부품 공동 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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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AMAX, 스마트밴드 부품 공동 개발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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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만 대 물량 타깃으로 스마트밴드 3.0 1차 양산 계획…커넥티드카 사업 본격화

투비소프트는 자동차 AVN(Audio, Video, Navigation) 전문기업 AMAX가 진행해 왔던 스마트밴드 사업에 관련 부품 공급 및 향후 3.0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밴드는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에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키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다.

이번 계약으로 투비소프트는 그동안 연구개발해 왔던 커넥티드 환경에서 자동차 운전자 UX를 고려한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하게 됐다.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 모듈 등의 부품들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계약으로,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밴드 3.0 공동 개발 계약은 기존 스마트밴드 2.0 대비 크게 3가지 기능(디스플레이키 기능, BLE/IC 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기능, 심박계 등을 통한 헬스케어 기능 등)을 강화해 2018년 5만 대 물량을 타깃으로 1차 양산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의 신성장 사업을 총괄하는 조문옥 상무는 “고객경험(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 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투비 컴퍼니(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2017 월드클래스 300(WC300) 연구개발(R&D)’ 국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핀테크,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신사업을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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