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中 헬로톡과 번역 서비스 향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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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트란, 中 헬로톡과 번역 서비스 향상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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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명 이상 사용한 말뭉치 기반 번역 모델 학습 통해 완성도 높은 번역품질 제공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딥 러닝 솔루션과 크라우드소싱 휴먼 번역이 통합된 기반 번역플랫폼 개발’이라는 소프트웨어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GCS(Global Creative Software) 정부과제의 일환으로 중국 외국어 학습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헬로톡과 번역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로톡은 소셜 네트워킹 기반 외국어 학습 및 언어교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다른 원어민에게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언어에 대해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헬로톡은 무료 가입 후 사용자가 학습을 원하는 1개 언어를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 결제 방식을 통해서 2개 이상의 언어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시스트란은 내년까지 30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헬로톡 사용자의 말뭉치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 대화형 번역엔진을 지속 개선 및 제공함으로써 더욱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헬로톡 사용자의 높은 한국어 수요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한국어 인공지능 번역엔진 개발 및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각각 고품질 말뭉치를 활용한 번역엔진 개선 및 향상된 번역 서비스 제공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트란은 대화체 번역 품질 향상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번역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트란은 한-중, 중-한, 중-영 세 개의 언어 쌍에 대한 번역기, 사전, 자연어처리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번역, 이미지 인식, 문법수정기 등 헬로톡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적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혁신적인 언어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헬로톡과 뜻깊은 협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헬로톡의 방대한 양의 수준 높은 말뭉치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한 대화형 인공지능 번역엔진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헬로톡 이용자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수준 높은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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