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터, 지능형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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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터, 지능형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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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엣지 투 클라우드 기술로 3년내 세계 5대 플랫폼 기업 목표

커넥티드서비스 전문기업 그렉터(대표 김영신)가 엣지 컴퓨팅 기술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그렉터는 순수 국내기술로 엣지 게이트웨이가 지능을 보유하며 클라우드를 참조해 사용자가 원하는 IoT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엣지 투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InCaseLink)’를 개발, 1년간의 시험운영을 마쳤다.

인케이스링크는 산업·생산설비나 환경, 공간설비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 설비의 작동, 운영, 생산, 제반환경 등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위치기반으로 이상유무를 탐지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지능형 IoT 플랫폼이다.

특히 인케이스링크는 엣지 투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엣지 게이트웨이에서 일차 판단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로 보내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경험치와 대응방안이 축적돼 평시는 물론 위급상황에도 신속하게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엣지 투 클라우드 기술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선별해 수집, 제어하는 엣지 컴퓨팅 기술과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처리해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공간기반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관리하는 스페이스 IoT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사물을 자동화시키는데 꼭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케이스링크 사용자는 엣지 게이트웨이와 연동해 개발자 도움없이 직접 이벤트, 시나리오 등을 파워포인트처럼 편리하게 구축 및 사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툴 아이스튜디오(I-Studio)를 통해 전체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 및 제어한다. 아이스튜디오는 전체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UI는 물론 3D 기반의 공간설정-제어기능과 다양한 형태의 분석-리포팅 모듈 등 기존 IoT 플랫폼과는 수준과 품격이 다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그렉터는 핵심 특허를 모두 확보한 가운데 제조, 에너지, 안전·보안 분야를 집중 공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첨단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IoT플랫폼 인케이스링크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메이저 벤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3년 내에 지능형 IoT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 5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렉터는 지난해 4월 창립한 이후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고,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IoT 차세대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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