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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플레이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 계약
빅데이터·머신러닝·PaaS 클라우드 부문 집중…쿠버네티스 통해 정면 승부
2017년 12월 19일 10:07:59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오픈소스 전문기업 락플레이스(대표 서동식)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GCP(Google Cloud Platform)의 프리미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은 최근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의 강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 GCP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 락플레이스를 프리미어 파트너로 전면에 내세웠다. 구글이 락플레이스를 GCP 시장 확대의 적임자로 본 이유는 오픈소스에 정통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양사는 GCP 시장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PaaS(Platform as a Service) 클라우드 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다.

   

락플레이스 박준규 전무는 “현재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시장은 치킨 게임을 하듯이 비용 경쟁을 하고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은 IoT와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기술인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에 있어 구글은 경쟁사를 앞서는 우위를 줄곧 보여왔다”고 말했다.

락플레이스는 제조, 에너지, 금융, 통신, 소매 등의 업계에서 GCP가 빅데이터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로 우선 고려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검색 엔진, G메일, 유튜브 등 각각 가입자 수가 10억 명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갈고 닦았다. 그리고 현재 GCP로 한국어가 지원되는 머신러닝 서비스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GCP의 강점은 자연어 처리, 번역, 음성 인식, 비전 등 직접 머신 러닝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지원이나 차세대 AI 서비스 상품에 바로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사례인 티몬의 경우 GCP의 비전 API로 상품 설명이 담긴 이미지에서 금기어를 찾아내고 있다.

빅데이터 역시 주요 공략 시장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흐름이 직접 구축에서 클라우드로 바뀌면서 최근 클라우드에서 유연하게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구글 빅쿼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락플레이스는 빅쿼리 수준의 매니지드 기반 DW(Data Warehouse) 서비스가 아직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락플레이스는 구글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검색, 광고 부문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기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대다수의 클라우드 프로바이더가 집중하고 있는 PaaS 시장의 경우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통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것이 락플레이스의 전략이다.

박준규 전무는 “요즘 고객의 클라우드 선택은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 중심에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쿠버네티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락플레이스는 쿠버네티스 관련해 국내 고객의 PaaS 클라우드 구축을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구글 G스위트 관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생산성과 협업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근 구글은 GCP 관련해 세일즈포스닷컴, SAP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해 G스위트와 주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간 연계도 폭넓어지고 있다. 락플레이스는 지금까지 G메일 외에 특별한 존재감이 없었던 G스위트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의 연계 강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보고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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