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젬알토 인수…인증·데이터 보안 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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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젬알토 인수…인증·데이터 보안 분야로 확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2.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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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브랜드 유지하며 탈레스 사업부 중 하나로 운영…금융·통신 분야 영향력 강화

프랑스의 방산기업 탈레스가 디지털 지불결제·보안기업 젬알토를 인수한다고 주당 51유로에 18일 밝혔다.

탈레스는 최근 시스고(Sysgo), 보메트릭(Vormetric), 구아부스(Guavus) 등을 인수하며 IT 및 보안 분야의 영향력을 높여왔다.

탈레스 보안 사업부는 탈레스 전체 매출의 20% 수준인 3억6000만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젬알토 인수를 통해 디지털 신원보호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엔드 투 엔드 보안 역량을 확보해 더 높은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탈레스는 젬알토 인수를 통해 보안 소프트웨어와 생체인식, 다중인증, 디지털·물리적 자격증명 관련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 통신, 정부, 유틸리티, 일반 산업 등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젬알토는 탈레스의 글로벌 사업부 중 하나로 운영되며, 자체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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