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106개 합법 저작물 유통사 신규 지정
상태바
한국저작권보호원, 106개 합법 저작물 유통사 신규 지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8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2017년 제4차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를 열어 106개의 합법 저작물 유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OK’ 지정 사업은 합법 저작물 유통사를 저작권OK로 지정해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용자의 콘텐츠 합법 이용을 안내함으로써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보호원은 이번 지정평가에서 온라인OK 업체 11개, 오프라인OK 업체 95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저작권OK로 지정된 유통사는 온라인 사이트 216개, 오프라인 매장 969곳이 됐다.

특히 이번에는 만화취향을 분석해주는 ‘라프텔’의 모바일 앱이 저작권 OK를 지정을 받았고,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진흥원격평생교육원’, ‘스터디채널’ 세 곳의 앱도 OK 마크를 받았다. 미술 전시 정보제공 앱인 ‘아트허브’와 건강 전문 정보를 전하는 ‘헬스앤라이프’ 앱도 지정 기준을 충족해 저작권OK로 지정된 앱은 총 50개가 됐다.

온라인 사이트로는 인터넷 뉴스를 제공하는 ‘공공뉴스’, ‘중앙뉴스’, ‘파이낸셜신문’이 신규 지정되었고, 모바일 게임 정보를 제공하는 ‘엔랩소프트닷컴’과 다양한 문서서식을 제공하는 ‘비즈폼’이 저작권OK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프라인 매장은 영유아, 아동 도서 전집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아람북스’의 전국 매장 95개가 저작권OK로 지정받게 됐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새해부터는 저작권OK 지정사업의 지정범위가 유통사에서 이용자까지로 확대되고,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보호원에서는 콘텐츠 유통 사이트와 정품 판매장을 대상으로 ‘저작권OK’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