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2018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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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 2018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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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에 노윤선 한컴MDS 상무 내정
▲ 노윤선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노윤선 한컴MDS 상무를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노윤선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 OEM 디비전 매니저를 거쳐 한컴MDS 글로벌사업단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과 더불어 해외사업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내정자는 이 달 28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한컴시큐어의 사업 구조 혁신,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 대표이사인 이상헌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한컴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체계 고도화와 성장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오순영 이사를 상무이사로, 박상희, 홍진아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개발기획본부를 신설해 2018년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컴MDS는 이종영, 전동욱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하고, 김형진 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한컴시큐어는 서원준 이사를, 한컴지엠디는 이창하 이사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한컴그룹은 매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가며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한컴을 비롯해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컴MDS, 보안전문기업인 한컴시큐어, 모바일 포렌식 리딩기업 한컴지엠디 등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 11월에는 개인안전장비 대표기업 ‘산청’을 인수 종결하며 연매출 5,000억원 규모 그룹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축적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하드웨어에 결합해 그룹사 간의 시너지 창출과 유기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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