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저탄소 솔루션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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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저탄소 솔루션 개발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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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플래닛 서밋서 탄소 배출량 감소 위한 에너지 절감 정책 제시…지속가능성 추구
▲ 원 플래닛 서밋에 참석한 88개 프랑스 기업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원 플래닛 서밋(One Planet Summit)’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파리 협정 채택 이후 2년 후인 2017년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이 막을 내린 후 2017년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원 플래닛 서밋(One Planet Summit)’이 개최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 및 그에 따른 영향을 제한하는 실질적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재정 종사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겸 CEO는 “번영과 에너지는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탄소 중립성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원대하고도 생산적인 과제이므로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과 민간 부문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1세기를 미리 내다보고 그에 적합한 전략과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플래닛 서밋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공급업체와 고객 모두를 포괄하는 일관된 산업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자사 플랜트 및 지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기후 변화 대책을 실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임을 알렸다.

우선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50년에 지구 온난화 2도(℃) 억제선의 실현 불가능을 가정 하에 구체적인 궤도를 개략적으로 설정하고 슈나이더일렉트릭이 1년 간 참여한 과학적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를 통해 검증하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확정한 내부 탄소 가격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이전에 실행을 옮긴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5년과 비교했을 때 2050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절대적 가치 기준 50% 이상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시스템 내에서 탄소 중립성을 실현하고 주요 고객 프로젝트 전체의 탄소 영향을 구체적으로 정량화하기 위해 2015년 COP21에서 제시한 10가지 약속에 포함된 내용을 2030년 달성 목표로 추진 한다.

아울러 주요 공개 연합과 연계함과 동시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플랜트&소사이어티(Planet&Society) 바로미터에 관한 분기별 간행물을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하도록 한다. 2008년 이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네 가지 바로미터를 통해 성과가 달성되고 확산되면서 이 약속은 실현화 되고 있다. 실제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집중도가 42% 감소했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물류의 탄소 집중도는 35% 감소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목표는 분산화, 탈탄소화,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 환경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대폭 절감하고,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은 향상시키는 것이다. 에너지 접근성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저탄소 솔루션을 개발하여 에너지를 이용할 수 없는 10억 인구와 에너지 안보가 취약한 거주민의 10%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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