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이즈캠프·엠피지오,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 디바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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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이즈캠프·엠피지오,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 디바이스 출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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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IoT 기술 탑재 디바이스로 유해환경 차단된 환경에서 학습 가능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와이즈캠프, 엠피지오와 손잡고 초등학생의 스마트 교육을 위한 전용 콘텐츠 및 디바이스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

내년 1월 초 선보이는 ‘스마트 와이즈캠프(Smart Wise Camp)’ 디바이스는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인 와이즈캠프가 다년간 학생들의 학습방법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단기적 효과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면서 서술하기, 발표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렇게 습득한 내용을 재구성하게 해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초등학생 스마트 교육 디바이스 ‘스마트 와이즈캠프’

스마트 와이즈캠프는 유럽식 전담 담임제를 도입해 교사가 최장 6년간 전담 코칭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상세한 학습안내부터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동기부여까지 기대할 수 있게된다. 연간 총 20종의 월간 교재와 문제은행이 제공돼 교내외 시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역사, 코딩, 한자 등 범교과 학습도 가능하다. 이 밖에 캐릭터를 통해 학습 의욕과 흥미를 높여주는 스마트 큐레이팅 시스템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와이즈캠프의 제작은 학습용 태블릿 전문 기업인 엠피지오가 직접 개발했다. 10.1인치 투인원(2-in-1) Windows 태블릿으로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0 IoT 기술로 유해환경을 완벽하게 차단해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디바이스에 로그인하면 와이즈캠프의 교육 콘텐츠만 열람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를 통한 게임이나 인터넷사용이 불가능해 맞춤형으로 제작해 아이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등 교육용 디바이스 중 최초로 와콤펜을 적용해 Windows 잉킹(Inking)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화면에 직접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해 학습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와이즈캠프 이대성 사장은 “이번 디바이스는 Windows 10을 기반으로 해 다른 운영체제와 달리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을 덜 수 있었다” 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긴밀히 협업하여 국내 스마트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사업본부 정성미 부사장은 “엠피지오와 와이즈캠프의 협력을 통해 초등교육 컨텐츠와 이를 접목한 Windows 디바이스를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 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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