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ratings, IOTA와 Hdac 암호화 화폐 수단 차이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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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ratings, IOTA와 Hdac 암호화 화폐 수단 차이점 알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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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호화화폐 수단인 IOTA와 Hdac에 대해서는 정확한 차이를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에 Blockratings는 이 둘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IOTA는 탱글(Tangle)에 기반한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 Technology)로, 주된 목적은 ‘보다 빠른 거래’로 초당 수천 개의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이다.

IoT 네트워크를 위한 결제 및 無 수수료, 실시간 거래를 위한 확장성에 초점 맞춰진 가상화폐 수단으로 거래의 빠른 처리에 집중해 따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없는 점은 IOTA의 특징이자 단점이다.

반면 Hdac는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블록’과 ‘체인’ 모두를 갖췄고, 퍼블릭(공개형)과 프라이빗(허가형) 환경을 동시에 만족하는 하이브리드 IoT 플랫폼이다.

IoT 환경에서의 사용을 주목적으로 하고,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에서 보안 취약점을 개선, 극대화하기 위해 ASM 및 Saef IP 시스템에서 운영되며, IoT 장치 간의 상호 인증, IoT 계약 및 소액결제까지 모두 호환하여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IoT 계약 기능은 앞서 언급한 제어 행위들이 실제인지 아닌지, 주체간 결제가 맞는지 틀리는지 등을 판별해 신뢰 기반의 ‘안전한’ 거래를 성립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관리자 각각의 현실 특성에 맞게 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고, 기밀성과 무결성도 보장된다.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IOTA는 MCMC(Markov Chain Monte Carlo) 알고리즘을 사용해 거래를 평행 처리하며 확장성에 집중했고, Hdac은 ePoW(equilibrium Proof of Work)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의 단점인 거래 속도를 높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성과 마이닝 기회의 공정함, IoT 장치에서의 보다 빠른 처리를 추구하고 있다.

프라이빗 체인 하에서는 ePoW, ASIC-resistant, Round-Robin 등을 가능케 함으로써 각종 기기간 호환성을 증대한 것도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IOTA는 다량의 소액결제를 위해 거래수수료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고, Hdac은 퍼블릭 하에서는 마이닝 시 확인수수료가 부과되며, 프라이빗에서는 사용자에게 그 권한을 부여해 거래수수료를 없앨 수도, 부과할 수도 있는 각기 가변적인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Hdac의 경우 소액거래 시 수수료가 높을 수 있는데 향후 발전될 소액결제수단인 ‘Hdac*T’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며, 하드포크 시 송금경쟁으로 인해 유저간 커미션이 높아진다는 점과, 노드 증가 시 처리속도의 잠재적 저하 가능성 등이 있다.

IOTA와 Hdac은 IoT 환경을 위한 대응 수단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IOTA는 속도 빠른 거래 처리에 초점이라면, Hdac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넘나드는 IoT 환경의 장치 제어 및 실제 사용환경에 좀 더 집중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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