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내년 3D프린팅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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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내년 3D프린팅 시장 공략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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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 사용 확대·툴링 시장 확산 등 성장 전망…두 자릿수 성장 대비 솔루션 적극 대응
▲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이 내년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가 2018년 국내 3D프린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동안 3D프린팅은 소량 맞춤형 제조, 디지털 제조 등을 위한 방안으로 떠오르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성장률은 기대와 달리 5% 정도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시제품 제작에는 3D프린팅이 유용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 제품 제조 공정에 도입돼 활용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기존 고객들의 제품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추가 장비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제조용 도구(Tooling) 제작 시장과 대량 제조 시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는 등 내년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 스트라타시스 측의 입장이다.

이에 스트라타시스는 ▲복셀(Voxel) 단위의 제어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GrabCAD Voxel Print)’ 소프트웨어 솔루션 ▲3D 프린팅을 통한 소규모·연속 생산을 위한 멀티-셀 기반의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Stratasys Continuous Build 3D Demonstrator) ▲사무환경 및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한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신 FDM 3D프린터 F123 시리즈 등 프로토타이핑 분야는 물론 제조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3D프린팅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일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자동차, 메디컬, 소비재 분야에서 소규모 맞춤 제조 및 디지털 제조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스트라타시스코리아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인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를 혁신하고 스마트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고객지원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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