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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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 국내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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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TV부문 협업 첫 작품…월드베스트 사운드 퍼포먼스에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IFA 2017’을 통해 공개한 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BeoVision Eclipse)’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TV와 사운드 시스템이 통합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한층 진보된 스마트 TV 기능과 함께 하이엔드급 사운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사운드바를 닮은 3채널 사운드 센터를 통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장착했으며, 450W의 파워풀한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피커를 추가로 연결하고 TV를 센터 채널로 설정하면 다채널의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해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듯한 입체적인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데이비드루이스 디자이너스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uer)가 맡았다. 뱅앤올룹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운드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슬림한 유리 패널의 표면이 사운드 센터 아래로 유려하게 이어지고 사운드 센터가 스크린 양 옆으로 확장돼 매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소음 없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플로어 스탠드는 사용자 위치에 맞게 좌우 9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어디에서 TV를 보던 상관없이 완벽한 시청각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TV가 공중에 떠오르면서 사용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을 줘 TV가 놓인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우아하게 바꿔준다.

공간의 인테리어에 맞춰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스피커 전면부를 알루미늄 커버 또는 컬러 패브릭 커버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크린 사이즈는 55인치와 65인치 두 가지로 제공되며, 설치옵션은 전동 플로어 스탠드와 전동 월 브라켓 혹은 수동 월 브라켓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OLED TV기술, 4K 영상 처리기술과 웹OS 3.5 플랫폼을 탑재했다. OLED 패널을 채택해 자연색 그대로의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웹 OS 3.5플랫폼을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환경(에어플레이, 블루투스, DLNA, 크롬캐스트)을 TV에 실현하고, 다양한 뮤직 서비스(스포티파이, 디저, 튠인 라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아마존 같은 콘텐츠도 접속 가능해 한 공간에서 더욱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의 모든 기능은 베오리모트 원BT 리모컨 하나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리모컨의 ‘마이버튼’을 통한 개인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넷플릭스, 아마존 버튼이 별도로 배치돼 편리하게 해당 콘텐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베오리모트 원 BT 스페셜 버전도 판매 예정이다.   

뱅앤올룹슨 아시아 지사장 웬디 웡(Wendy Wong)은 “베오비전 이클립스는 최신의 TV기술, 사운드 퍼포먼스와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한 차원 높은 TV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TV는 여전히 가족을 거실로 모이게 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중요한 매개체인 만큼 뱅앤올룹슨의 이번 신제품이 TV의 긍정적인 가치 창출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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