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스템즈, 엔비디아 볼타 ‘테슬라 V100’ GPU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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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시스템즈, 엔비디아 볼타 ‘테슬라 V100’ GPU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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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국내 파트너인 리더스시스템즈는 엔비디아가 올해 발표한 새로운 아키텍처인 볼타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PCIe(이하 V100)’를 정식 공급한다고 밝혔다. 

V100은 6개의 그래픽처리클러스터(GPC)로 구성돼 있고, 총 5120개의 쿠다 코어와 640개의 텐서 코어를 탑재해 초당 112FT의 성능을 내며,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P100 기준 쿠다 코어 3584개, 텐서 코어 지원불가)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FP16에서 28.0TF, FP32에서 14.0TF, FP64에서 7.50TF의 연산능력을 보이며, 메모리 전송 속도는 512비트 메모리 컨트롤러 8개로 업그레이드돼 최대 16GB HBM2에서 총 4096비트 버스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대역폭 또한 GP100보다 180GB/s 더 빠른 900GB/s지만 전력량은 전작과 동일한 250W이다.

640개의 텐서 코어를 탑재한 V100은 이전 세대인 파스칼 아키텍처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초당 112TF으로 CPU 100개 수준의 딥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지금까지의 어떠한 칩셋보다 더 빠른 속도다.

V100은 고성능 컴퓨팅(HPC) 처럼 고도의 연산 처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돼 있으며, 비정형화된 알고리즘 연구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소의 연구팀은 다수의 의료 영상 관련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개발해 MRI, CAT스캔, X-레이 등에서 의료진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질병 진단을 지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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