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 기업, 11월 3200만달러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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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 기업, 11월 3200만달러 수출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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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난 11월 해외바이어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등 3개 행사를 통해 약 3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1월 13일~17일 중국 광저우, 베이징에서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참여 기업은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문와쳐, 비아이그룹, 스튜디오창, 아이코닉스, 일렉츄럴, JHK, 코믹스브이, 크리스피 등 9개사로 총 171건의 상담 및 약 1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 미니콘택 2017 현장

이어 11월 23~24일에는 고양 엠블호텔에서 도내 애니메이션·캐릭터·웹콘텐츠 관련 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미니콘택 2017을 개최해 255건의 비즈니스 미팅 진행 및 약 17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미니콘택 2017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비즈니스 전문 인바운드 수출상담회로 EBS, 아이코닉스, 다음 웹툰 등을 비롯한 도내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 총 31개사가 참가하고, 아시아 5개국 대표적인 방송사, 배급사, 투자사 등 25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중국, 일본 바이어를 초청, 타깃시장을 아시아 권역 전체로 확대한 이번 미니콘택에서는 태국 최대 할인매장 유통사인 빅씨의 독점 에이전시인 스카이베이(SKYBAY)는 디앤피코퍼레이션(대표 이윤주)과 증강현실 교구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스카이베이는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의 ‘빵아’, 스마트한(대표 한준환)의 ‘시티스토리컬러링’ 배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바룩(대표 류병무)은 ‘미미드비숑 프렌즈’의 라이선싱 계약체결을 위해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이자 투자그룹인 중상그룹의 자회사인 라이선싱 전문기업 광주시희은은문화전파유한회사(Xienen)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외에도 VTV7, MNC Licensing, LOTTA Anmination 등의 바이어들도 도내 참가사의 다양한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약 협의 중이다.

11월 29일~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ATF 한국애니메이션 공동관을 운영해 약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 경기도 콘텐츠 기업은 스튜디오창, 아이코닉스, 일렉츄럴, JHK, 크리스피, 형설앤, 홍당무 등 총 7개사다. 경기도 기업 크리스피는 인도 One Take Media와의 현장 계약 체결로 인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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