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택시 카드결제기’ 리뉴얼…모바일 사용자 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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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택시 카드결제기’ 리뉴얼…모바일 사용자 편의 도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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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형근)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바일 사용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택시 카드결제기’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는 ‘택시 카드결제기’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된 택시 카드결제기에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 운영되는 택시호출 앱 ‘지브로’가 탑재돼 있다. ‘주변 빈차 조회’와 이를 통한 ‘지정 배차’(일대일 콜, 배차 시 콜비 추가)의 기능으로 연말연시 택시잡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브로는 택시 카드결제기에 기본 탑재돼 택시운전자가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콜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연령대도 쉽게 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터기 정보 자동 연동’으로 주행 중에는 자동으로 콜 호출이 차단된다. 택시 운전자의 ‘운행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막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지브로는 주변 빈차 조회 후 원하는 차량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차량 지정 호출’이 가능해 자신의 선호에 따라 일반/ 개인/ 모범/ 대형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방향과 택시 종류 별로 이미지가 구분돼 있어 편리하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택시 카드결제기에 ‘음파 택시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음파 택시결제’서비스는 택시 카드결제기에서 음파로 송출된 결제 정보를 승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신한 FAN앱’에서 수신해 결제 처리하는 서비스로,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되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다.

음파 결제 기술은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대역의 음파로 정보를 송수신해 결제까지 처리하는 기술로, 택시 카드결제기에서 송출된 음파는 택시 내 어느 좌석에서든 스마트폰으로 수신이 가능해 택시 카드결제기에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택시 운전자에게 전달하거나, 결제기에 다가가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해 택시이용의 편의성이 매우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카드결제기에는 ‘화장실 안내’ 기능도 있다. 약 9만 명에 달하는 택시 운전자들이 심각하게 겪고 있는 ‘화장실 고충’을 스마트하게 해결했다.

서울시가 지난 4월 택시 운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택시운행 중 화장실 이용 불편 경험이 ‘많다’ 또는 ‘매우 많다’는 응답자는 2400여명으로 전체 79%에 달했다. 이에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5000여개 화장실 정보를 리뉴얼된 택시 카드결제기로 제공하게 됐다.

택시 운전자는 택시 카드결제기를 통해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화장실 검색이 가능하다. 화장실 위치와 운영시간, 현재 위치로부터의 거리를 지도상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권사각지대로 여겨져 왔던 택시 운행 중 생리현상을 보다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교통사업부문장은 “택시 카드결제기의 대대적인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주의’로 승객과 택시 운전자 등 사용자 편의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브로 등 이번 서비스 강화를 계기로 급변하는 스마트카 시대에 가장 스마트한 택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택시호출 앱 ‘지브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머니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17일까지 ‘지브로 앱 소문내기’이벤트에 참여하면 ▲ 파리바게트 케이크(20명) ▲ CGV영화예매권(1인 2매 40명)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30명) 등 총 19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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