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2017년 대한민국 배달대상’ 개최
상태바
배달의민족, ‘2017년 대한민국 배달대상’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07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의민족이 전국의 배달 음식점 업주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시상식 ‘2017년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개최했다. 2014년 첫 행사 이후 4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수상자 100명과 가족, 친지 등 4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이 가득한 축하의 장으로 펼쳐졌다.

2017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대문 소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수상자와 가족, 친지가 축하의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1,2부로 나뉘어 각각 부문별 시상과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한민국 배달대상에서는 총 16개 부문에 걸쳐 100명의 업주가 엄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사전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시상 부문으로는 △올해의치킨상 △올해의중국집상 △올해의야식상 등 주요 음식 카테고리별 상과 △신뢰의배달상 △배민라이더스상 △인기업소상 △신인상 등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배달의민족이 특별 제작한 메달과 상장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배달대상 수상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매장 내 벽에 걸 수 있는 ‘특별 현판’도 제작돼 함께 전달됐다. 또한 올해 수상 업소들은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도 ‘배달대상 수상 업소’임을 알리는 특별 뱃지가 노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들려준 수상 소감이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각자 자신의 삶이 묻어나는 소감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많은 수상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가족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직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꼭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수상자의 대부분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린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창원에서 ‘모모스테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면 사장은 “가게를 열자마자 메르스 등으로 소비심리가 갑자기 가라앉아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 기사회생했다”며 고객 리뷰 등을 통해 계속 음식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를 포함해 배달의민족 주요 임직원들도 참석해 축하의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충청남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도 외빈으로 참석해 배달대상의 의미를 함께 되시기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참석자를 위한 특별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1부와 2부 말미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트로트 여왕’ 홍진영이 깜짝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업소들을 선정, 축하하는 ‘세계 최초’의 배달음식 자영업자 대상 시상식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지난 2014년 시작 이래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권위도 높아지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배달대상은 고객들의 한끼 식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음식점 점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내년에도 힘내셔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배달해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배달의민족 또한 그에 걸맞는 서비스로 발전해 사장님에게 더욱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