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보관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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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보관 기능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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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토리 콘텐츠 프로필 주제별로 공유 가능…각자 개성 적극적으로 표현
▲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보관 기능으로 사용자가 게재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보관된 콘텐츠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이 가능하며 다시 스토리에 올리거나 스토리 하이라이트 또는 피드로 게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측은 전 세계 8억의 월 활동 계정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새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2013년 5월 ‘회원님이 나온 사진(Photos of You)’ 탭을 추가한 이후로 프로필 페이지에 적용된 가장 큰 변화다.

사용자들은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 포스트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나 사랑하는 반려 동물처럼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주제별로 묶어 자신만의 특징이나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2016년 8월 도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현재 매일 3억의 계정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의 스토리는 모두 자동으로 보관된다. 해당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보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자에게만 보여진다. 사용자는 이처럼 저장된 스토리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하거나 피드에 게재할 수 있다.

더불어 보관을 원하지 않는 스토리는 삭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 앨범에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 스토리 보관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설정에서 자동 저장 기능을 끄면 된다.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프로필 하단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가 표시된 새로 만들기 원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스토리 보관에 저장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한 후 ‘다음’을 누르면 하이라이트 이름과 커버 이미지를 설정 가능하다. ‘완료’를 눌러 하이라이트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프로필에 게재된다.

하이라이트는 개수 제한 없이 게재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 수정된 순서대로 프로필에 나타난다. 게재된 하이라이트는 사용자가 삭제하지 않는 한 프로필에 계속 남는다.

또한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게재 후 언제든지 쉽게 수정할 수 있다. 만들어 놓은 하이라이트를 길게 눌러 주제별로 삭제하거나 이름, 커버 사진, 포함된 스토리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도 있다. 하이라이트에서 스토리 콘텐츠를 삭제해도 보관 탭에서는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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