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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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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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온 클라우드잇’ 공동 개발·영업…GPU 클라우드 활용한 머신러닝 기술로 보안 서비스 고도화

펜타시큐리티시스템(사장 이석우)과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클라우드 웹방화벽 ‘와플 온 클라우드잇’을 공동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을 통해 펜타시큐리티의 ‘와플’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양사는 2015년부터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와플 온 클라우드잇은 보안 투자 여력이 적은 중소벤처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비용을 적게 들이고 보안 전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GPU 클라우드를 이용해 보안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와플은 머신러닝을 이용하는 지능형 탐지 엔진으로 웹방화벽의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GPU 클라우드를 이용해 머신러닝 구동을 위한 서버 비용을 줄이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GPU 클라우드는 업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비용과 높은 안정성의 클라우드 기반 GPU 서비스로, 게임 등 GPU 집약적인 업무를 많이 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GPU 클라우드를 활용해 머신러닝을 적용한 지능형 보안 탐지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웹방화벽 뿐 아니라 IoT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서비스에 펜타시큐리티의 보안기능이 융합돼 클라우드 도입부터 보안영역까지 운영, 관리될 수 있는 보안 전문성이 확보됐다”며 “4차산업혁명에 맞는 GPU기반 지능형 클라우드보안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와 협력으로 펜타시큐리티의 머신러닝을 이용한 보안 기능들이 더욱 강력해졌다”며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기술로 IoT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APT 방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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