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아, 실손보험 청구 서류 자동화 OCR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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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아, 실손보험 청구 서류 자동화 OCR 솔루션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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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문자인식(OCR) 솔루션 전문기업 레티아는 실손보험 청구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레티아 실손보험 문서 데이터 캡처 서버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OCR을 사용한 실손보험 문서 처리 솔루션이 ‘진료비 영수증’에 국한돼 제한된 정보만 제공했던 반면에 이 솔루션은 실손보험 청구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료비 영수증, 상세내역서, 진단서 등의 서식을 OCR로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손보험 청구 시 제출하는 문서는 발급하는 병원마다 서식이 다르고 데이터의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은 비정형 서식이기 때문에 OCR 적용 및 자동화 처리가 어렵다고 여겨졌다.

레티아는 새로운 병원이 생기거나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던 양식이 바뀔 때마다 데이터 위치를 새롭게 등록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벤더 ABBYY의 최신 지능형 데이터 캡처 기술을 실손보험 문서 인식에 접목했다. 그 결과 신규 양식이 생길 때마다 서식을 등록해야 하는 절차를 최소화했다. 이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던 실손보험 청구 문서 내용 입력 작업의 간소화 및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 솔루션은 스캔 문서뿐만 아니라 팩스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제출되는 서류 이미지도 인식한다. ‘레티아 실손보험 문서 데이터 캡처 서버 솔루션’은 모바일 이미지 보정용 모듈인 ‘ABBYY 모바일 이미징 SDK’를 실손보험 문서에 맞게 보강한 ‘레티아 실손보험 촬영 이미지 보정 솔루션’을 제공하여 모바일 촬영 문서에 대한 인식 정확도를 최고로 끌어 올렸다.

레티아 김준호 대표는 “이 솔루션은 다수의 실손보험, 생명보험 업계 회사와 솔루션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 레티아 고객사인 국내 실손 보험회사에 공급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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