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태지역 기업 IoT 플랫폼 도입 증가 전망
상태바
2018년 아태지역 기업 IoT 플랫폼 도입 증가 전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06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히타치 밴타라, AI·애자일 방법론 전사 확대 등 2018년 10대 핵심 IT 트렌드 선정

아태지역 기업들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트렌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트렌드 예측은 휴 요시다(Hubert Yoshida) 히타치 밴타라 CTO와 러셀 스킹슬리(Russell Skingsley) 히타치 밴타라 아시아태평양지역 CTO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우선 IT 부서의 IoT 솔루션 활용을 위한 IoT 플랫폼 도입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T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는 거의 모든 산업 및 시장에서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 IT 부서는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중점을 두고 IoT 프로젝트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비즈니스 운영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스마트한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한 기업들이 처음 당면했던 문제는 데이터 액세스 능력이었다. 데이터가 고립된 상태로 갇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데 높은 비용이 들게 된다.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이러한 사일로(Silo)들은 공유가 불가능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소유권 변경으로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중복 데이터와 낡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여기에 콘텐츠 인식 기능은 빠져 있었다. 이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사일로화된 엄청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서 콘텐츠를 검색하고 읽을 수 있으며 정제, 포맷화, 인덱싱을 위해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분석 및 인공지능(AI)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ROI 향상에 따라 전반적으로 분석 및 AI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은 2017년 말까지 정보 기반 제품 부문에서 나머지 다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매출 증가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영상 분석 도입 증가 ▲애자일(Agile) 방법론의 전사적 사용 확대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2.0 ▲컨테이너(Container)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기술 확산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생체인증(Biometric Authentication)으로의 전환 ▲공동 가치 창출 등이 주요 IT 트렌드로 꼽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