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타이탄 데스크톱 GPU 지원
상태바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타이탄 데스크톱 GPU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05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비디아 텐서RT 추론 가속기로 ONNX 호환성·MXNet 1.0 즉각 지원 기능도 추가
▲ 엔비디아 타이탄X

엔비디아는 데스크톱 GPU를 사용하는 수십만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을 위해 엔비디아 타이탄(NVIDIA TITAN)에서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GC: NVIDIA GPU Cloud) 지원을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타이탄 GPU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무료 NGC 계정 등록을 통해 GPU 최적화된 딥 러닝과 HPC 소프트웨어 및 도구의 포괄적인 카탈로그를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1 및 DGX 스테이션, 그리고 아마존 EC2상에서의 엔비디아 볼타 지원 인스턴스 등 다른 컴퓨팅 플랫폼도 지원된다.

빠르게 확장하는 NGC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를 통해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에는 텐서플로우(TensorFlow) 및 파이토치(PyTorch) 등 엔비디아 최적화된 딥 러닝 프레임워크, 타사 관리 HPC 애플리케이션, 엔비디아 HPC 시각화 도구 및 엔비디아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추론 가속기인 엔비디아 텐서RT 3.0(NVIDIA TensorRT 3.0) 등이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서 엔비디아 텐서RT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외에도 ▲Open Neural Network Exchange(ONNX)에서 텐서RT 지원 ▲MXNet 1.0 출시와 함께 즉각적인 이용 및 지원 가능 ▲바이두 패들패들(PaddlePaddle)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이용 가능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ONNX는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개방형 포맷으로, 개발자들은 서로 다른 프레임워크에서 모델을 교환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텐서RT 개발 컨테이너에서 ONNX 모델을 텐서RT 추론 엔진에 배포하기 위한 변환기를 만들었다. 이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텐서RT에 대기 시간이 짧고 처리량이 많은 모델들을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개발자는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부터 트레이닝 및 배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컴퓨팅 요구 사항을 모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원스톱으로 구입 가능하다.

짐 맥휴(Jim McHugh)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획기적인 작업 수행을 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를 구축했다”며 “엔비디아 데스크톱 GPU를 사용하는 수십만 명의 연구진들이 GPU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NGC는 인공지능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며 전 세계 개발자들을 위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NGC는 아마존웹서비스(AWS)상의 엔비디아 볼타 GPU 사용자들과 모든 엔비디아 DGX-1 및 DGX 스테이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NGC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