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라우팅·ATM/MPLS 스위칭·IP 서비스가 한박스에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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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 라우팅·ATM/MPLS 스위칭·IP 서비스가 한박스에서 ‘OK’
  • 승인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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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피어 네트웍스가 본격적으로 라우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에지라우터 ‘ERX’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멀티 서비스 에지 라우터 ‘MRX’를 출시해 시스코, 주니퍼의 아성에 도전하고 나선 것. 광대역 원격접속서버(B-RAS)에서 에지 라우터로 주력 사업을 전환한 유니스피어의 앤드류 코워드(Andrew Coward) 아태지역 기술담당 부사장을 만나봤다. <정광진 기자>

◆ 유니스피어를 소개하면.

유니스피어는 99년 설립된 광대역 데이터/음성 및 비디오 서비스를 위한 IP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업체다. 전 세계 10여개 지사와 80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지난해 4/4분기 전 세계 매출액은 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니스피어의 ‘인텔리전트 서비스 POP’ 프레임워크는 네트워크 에지에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유선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자가 수익성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으로는 ERX 에지 라우터, MRX 멀티 서비스 에지 라우터, 서비스 셀렉션 센터, SMX-2100 인텔리전트 게이트웨이, SRX 3000 소프트 스위치, 유니스피어 매니지먼트 센터 등이 있다.

◆ 에지 라우터에 전력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서비스 공급자(SP)들은 회선 서비스에만 치중해왔다. 그러나 경쟁이 심화되고 다양한 기술의 등장에 따라 회선 서비스로만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따라서 SP들은 회선 제공은 물론 QoS, VPN, MPLS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코어에서 라우터는 얼마나 많은 패킷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가가 중요하다. 반면 에지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가가 핵심이다. 유니스피어 라우터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에지 영역에 맞게 설계된 장비다. 델오르 그룹 조사에서도 지난해 유니스피어는 시스코, 주니퍼에 이어 에지 라우터 부분에서 3위를 기록했다.

◆ 새로 출시한 멀티 서비스 에지 라우터 MRX는.

MRX는 캐리어급 IP 라우팅과 ATM 스위칭, MPLS, IP 서비스 등을 40Gbps에서 320Gbps까지 확장되는 단일 플랫폼 상에 통합시킴으로써 서비스 사업자 에지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멀티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켜 준다. 물론 에지뿐 아니라 시스코 GSR과도 코어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

OC-3에서 OC-48 및 기가비트 이더넷까지 다양한 옵티컬 인터페이스를 지닌 MRX는 여러 포트 속도들을 혼합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싱글 라인 모듈 상에 ATM, POS, MPLS 프로토콜들을 혼합 및 조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MRX는 SP에게 기본적인 프레임 릴레이, ATM 서비스에서 IP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변화해도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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