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노 매직, 엔지니어링 솔루션 강화 위해 ‘맞손’
상태바
다쏘시스템·노 매직, 엔지니어링 솔루션 강화 위해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2.05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양사 솔루션 통합…경험 인터넷 산업 표준 적용·확산 기여

다쏘시스템은 노 매직(No Magic)과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성 결합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우주, 국방, 자동차, 운송, 하이테크, 생명공학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연결되고 자동화된 경험을 개발하는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해 주는 양사의 산업 솔루션이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과 노 매직은 공동으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며, 업스트림 씽킹(Upstream Thinking)부터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생산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도입함으로써 기업이 제품 혁신 중심에서 경험 혁신 중심의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은 점차 자동화 제품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통합이 확대되고, 더 많은 소프트웨어가 물리적 환경에 디지털로 연결되면서 제품, 자연, 삶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아있는 경험의 일부가 되는 ‘경험 인터넷’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고도의 복잡성과 상호 연결된 시스템 환경에서 산업체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매끄럽고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해서는 ▲복합 시스템(SoS: Systems of Systems)과 산업 전반에 걸친 임베디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가상 공동 설계 및 시뮬레이션 ▲다양한 부문에 걸친 지원 ▲자동화 및 체계적 기존 데이터 재활용을 통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혁신 사이클 단축 등의 기능이 필요하다.

단일한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지속적인 3D 디지털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구사항과 복합시스템 아키텍쳐 모델, 시스템 및 서브 시스템 아키텍처, 기능적·논리적·물리적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경험의 모든 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STEP, 모델리카, FMI, ReqIF, OSLC등 가장 많은 종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위한 개방형 표준과 언어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ML-SysML, UPDM, DoDAF, MODAF, UAF 등 더욱 다양한 산업 표준 모델 및 언어 제공이 가능해져 개방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필립 로퍼(Philippe Laufer) 다쏘시스템 카티아 CEO는 “노 매직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유연한 도입을 위해 업계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산업 표준 및 성공 사례, 템플릿 기반 모델에 대한 지원, 준수, 확산에 필요한 전문성과 특화된 지식을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설계, 분석, 개발, 테스트 관련 강력한 솔루션은 물론 비용 효율적인 임베디드 및 실시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리 던컨슨(Gary Duncanson) 노 매직 CEO는 “카티아는 제품 설계 및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통합을 통해 시장에서 가장 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시스템의 개념적·논리적 아키텍처를 영역 특화 실행과 연결시켜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노 매직의 솔루션과 강력한 시너지를 이루는 부분”이라며 “오늘날의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 노 매직의 솔루션은 복잡성을 단순화해 줄 뿐만 아니라 개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복잡성 관리 및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 도출을 위한 유일한 솔루션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