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T, 평창올림픽 중계망 훼손…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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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T, 평창올림픽 중계망 훼손…매우 유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2.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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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C에서 42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맨홀 내 사진(SKT(우측, 빨간색)가 올림픽방송통신망(좌측, 회색)을 무단으로 파손하고 자사의 케이블을 설치한 현장 모습)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용될 통신시설을 무단으로 훼손한 SK텔레콤에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 표명을 했다.

KT는 SK텔레콤 및 협력사 직원 등은 지난 10월 3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KT 소유 통신시설 관로를 훼손시키며 광케이블을 연결시켰던 게 적발돼 지난 11월 24일 업무방해죄 및 재물손괴죄로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조만간 평창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SK텔레콤은 단순 실수였다는 석연치 않은 해명을 내놓았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담당하고 있는 KT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시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끌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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