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원천기술 보유 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는 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기업형 원격 지원 서비스 ‘비바(VIV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바는 영상 통화만 가능했던 기존의 원격 지원 방식과는 달리 AR을 이용한 AR 펜 기능과 채팅창을 통한 자료 공유, 직관적인 방향 지침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용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에서 조립 및 설치 작업을 수행하는 설비 관리 및 수리 유지보수 분야, 부동산 관리 및 건설 분야 등에서 출동 횟수 및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맥스트 박재완 대표는 “현재는 안드로이드 환경만 지원되지만 내년 상반기 내에 iOS 환경과 스마트 안경 단말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향후 다가올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시장에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등의 선진국 위주로 개발돼 오던 기술이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통해 상용화돼 시장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비스는 비바 사이트를 통해 회원 가입 한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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