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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시대에도 핵심은 결국 사람”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데이터 전략 위한 인재 확보 중요성 강조
2017년 12월 01일 10:52:57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

최근 들어 기업의 인적 자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주는 가치가 인재의 가치를 대체하면서, 다수의 조직들이 이제 더 이상 조직의 구성원을 가장 훌륭한 자산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어스토리지가 전 세계 9000여개 조직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약 65%의 영국 기업들이 자사가 고용한 직원들보다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더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조직에서 인재가 지니는 가치와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

새로운 직업 탄생…인재 창의력 중요성 증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달하고 IoT에 적합한 인프라의 도입이 증가함에 따라, 커넥티드 카와 같은 다양한 기기가 기하급수적인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며 데이터의 가치 또한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관리 능력이 기업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가 과연 인재보다 무조건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을지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율주행차 및 드론 등 융합 기술을 구현하는 인간의 능력,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창의력 및 창업 정신은 여전히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또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 및 연결하는 신기술 분야에서는 데이터 과학자와 보안 전문가와 같은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초 영국의 경제경영연구센터는 빅데이터와 IoT 분야에서 각각 15만7000개와 6만7000개의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디지털 전략 주도할 인재 영입 늘려야

앞서 언급한 퓨어스토리지의 설문조사에서 한국 지역에 해당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 기업의 66%가 전체 매출의 반 이상을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달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에 걸쳐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디지털 도입의 주요 장애물로는 기술의 복잡성(50%), 경제적 우선순위(34%) 및 디지털 리더십의 부족(32%)이 지목됐다. 기업들은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바른 기술을 도입 및 개발해야 하며,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이러한 디지털 여정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혁신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의 연결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의 관리, 수집, 저장 및 활용 방안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며, 이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자사의 혁신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적 자원을 관리하고 이들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및 평가 지표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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