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 신협중앙회 업무통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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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히다찌, 신협중앙회 업무통제시스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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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개 조합 1654개 지점서 1만 대 설치·운영…지정맥 정보 활용으로 높은 보안성 제공

LG히다찌(대표 김수엽)는 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의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은 사람의 지정맥이 인증에 활용된다. 신체 내부의 손가락 정맥 패턴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장치 크기가 작아 복잡한 창구 설치에도 용이해 타 생체인증 기술보다 편의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0만 대 이상이 적용됐다.

LG히다찌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시스템을 개발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신협 904개 조합 1654개 지점에서 1만 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싱글사인온(SSO) 연계 통합인증, 책임자 승인, 바이오 정보관리 및 통합모니터링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상진 LG히다찌 솔루션사업실장은 “현재는 내부 통제용이지만 향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PBI(Public Biometric Infrastructure)의 실현, 영업점·자동화 코너 및 방문판매의 고객 본인인증 강화, 나아가 무매체 간편 결제서비스까지 확대 실현할 것”이라며 “모바일 앱 기반 지정맥 인증 솔루션도 출시 예정으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히다찌는 신협중앙회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 구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 개발한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업무통제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지정맥 인증 기술을 보다 다양한 업체에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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