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터·스위치 시장조사④] 국내 채널별 2001년 실적 및 2002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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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터·스위치 시장조사④] 국내 채널별 2001년 실적 및 2002년 전략
  • 정광진 기자
  • 승인 2002.04.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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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아이엔

- 2001년 전체 매출액 650억(라우터 415억, 스위치 71억)
- 라우터 : GSR 등 대형 스위치라우터를 포함한 라우터 제품군의 매출은 예년보다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대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에 의한 부분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라우터 기본 기능 외에 부가 기능(보안, 음성지원 등)을 포함하는 모듈 등을 추가한 제품을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일부 호전을 보일 전망이지만 큰 폭의 성장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스위치 : 기본 스위치 수요보다 고속 라우팅 스위치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MPLS 망 등 대용량 고속 스위치 수요가 향후 발생시 일정 부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큰 폭의 수요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 2001년 전체 매출액 306억(스위치 70억)
- 스위치 : 올해는 백본 업그레이드 시점에 놓인 관공서,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특히 맨, 기가비트 이더넷, 캠퍼스 백본, 공공기관 초고속국가망 구축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링네트

- 2001년 전체 매출액 370억(라우터 140억, 스위치 160억)
웹 스위치 알테온(노텔)과 파트너 계약 체결로 올해 50억 가량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

삼성물산(NI 사업그룹)

- 2001년 전체 매출액 600억(라우터 110억, 스위치 150억)
- 소형 라우터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맨 시장 및 안정적 수요처인 공공기관에 주력한다.

아이네트웍스

- 2001년 전체 매출액 75억

아이에스피

- 2001년 전체 매출액 160억(라우터 20억, 스위치 15억)
- 라우터 : 지난해 전체적인 네트워크 업계 시장 축소로 라우터 수요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고객사나 타킷 시장 공략으로 중대형 라우터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지난해 말 포렐리(Fourelle)와의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통해 컨텐츠 전송 가속 솔루션인 ‘벤츄리(Venturi)’를 국내 소개했다.
- 스위치 : 지난해는 경쟁심화 및 저가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한해였다. ATM 스위치와 패스트 이더넷 스위치에서 기가비트 스위치로 점차 시장이 변하고 있고, 이는 쓰리콤, 익스트림 등의 업체들이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에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

아이크래프트

- 2001년 전체 매출액 122억(라우터 40억, 스위치 25억)
- 라우터 : 지난해 라우터 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든 한 해였다. 경기 불황으로 통신/ISP 시장이 침체기였고, 상대적으로 메트로 이더넷 시장이 호조를 나나냈다. 지난해 11월 주니퍼와 디스티 계약을 맺었으며 시스코 제품에 대한 가격 대비 성능에 불만을 가진 고객 발굴, 지방 고객 확보, 통신/SP, 정부기관을 중점적으로 공략, 라우터 부분에서 1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
- 그동안 경기 침체로 지연됐던 투자가 올 하반기 경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라우터 시장은 정체, 스위치 시장은 활성화될 것이고, 보안 솔루션(IDS, 방화벽, 바이러스 월, VPN 등), 무선랜, 서버, 백업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오픈베이스

- 2001년 전체 매출액 322억(라우터 4억, 스위치 165억)
- 지난해 스위치 사업은 시장 경기 위축과 그동안 주요 수요처였던 통신/SP 시장의 투자 축소로 상반기에 다소 난항을 겪었지만 2/4분기 말부터 공공 부문과 금융권 및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을 통해 시장을 넓혀 스위치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었다. 올해는 금융, 공공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력하는 한편, 유통 부문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투자가 살아나고 있는 통신/SP를 타깃으로 부가솔루션(방화벽, 바이러스 퇴치 기능 등)이 탑재된 고부가가치의 웹 스위치 장비와 그동안 축적된 트래픽 관리 노하우를 접목시켜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 보안 솔루션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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