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ARM 아키텍처 지원하는 리눅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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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ARM 아키텍처 지원하는 리눅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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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성장한 ARM 서버 지원 위한 멀티 아키텍처 전략…보안 강화도니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 제공

레드햇은 ARM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RM을 위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레드햇의 멀티 아키텍처 전략의 일부이며, 업스트림 커뮤니티, 실리콘 및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수년간에 걸친 협업의 결과다.

지난 몇 년간 ARM 에코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정보통신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서버에 최적화된 SoC(system on chip) 제품들과 더불어 급격히 부상했다. ARM SoC 구성은 CPU 기술, 시스템 수준의 하드웨어, 패키징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며, 밀접하게 통합된 하드웨어 솔루션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옵션을 제공한다.

레드햇은 ARM 서버에 대해 실질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개방형 표준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고객, 파트너 및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레드햇의 목표는 다양한 공급업체들과 64비트의 ARMv8-A 서버-클래스 SoC를 위한 단일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동일한 소스를 사용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서버 도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기능과 일관성 있는 기능 셋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앞서 2015년 레드햇은 캐비움(Cavium), 퀄컴(Qualcomm) 등의 실리콘 파트너들과 64비트 ARM 아키텍처에 기반한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하는 HPE와 같은 OEM 파트너들을 위해 운영 시스템에 대한 개발 프리뷰를 출시했다. 2017년 6월에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HPE, 캐비움, 레드햇이 함께 발표한 최신 기술 데모 시연이 그 협업의 예이며, 프로토타입 솔루션이 HPE가 발표한 아폴로 70 시스템의 일부분이다.

레드햇은 단일 운영 플랫폼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지원하고 오픈소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위한 수많은 아키텍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ARM을 위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4는 이를 위한 최초의 상용 제품으로, 워크로드를 구동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물론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안전한 운영 환경을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파트너들에게 보안이 한층 강화된 입증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이외에도, ARM 아키텍처를 위한 레드햇 소프트웨어 컬렉션 3(Red Hat Software Collections 3), 레드햇 개발자 툴셋 7(Red Hat Developer Toolset 7) 및 단일 호스트 KVM 가상화(지원되지 않는 개발 프리뷰로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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