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개소프트웨어 행사 ‘공개SW 데이’ 개최
상태바
과기정통부, 공개소프트웨어 행사 ‘공개SW 데이’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프트웨어 산업 최신 이슈와 공개 소프트웨어 동향 공유…개발자 대회 시상도 진행
▲ 공개소프트웨어 데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소프트에어협회는 2017 소프트웨어 주간인 11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공개소프트웨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더하GO, 4차 산업혁명은 누리GO!’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개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수상작 전시뿐만 아니라, 공개소프트웨어 사례를 통하여 미래를 조망해봄으로써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환정 과기정통부 실장, 이상수 국방부 과장, 김태열 NIPA 본부장을 비롯해 제11회 공개소프트웨어개발자대회 김기철(kt ds 대표) 조직위원장 및 관계자, 개발자는 물론 공개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석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최신 이슈와 공개소프트웨어의 동향을 함께 했다.

부 기조강연에서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이수화 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의 주제로 사물에서 ‘살아있는’ 시스템으로의 가치이행에 대해 공개소프트웨어 사례를 빌어 다가올 미래 변화를 대비해 발표했다. 이수화 이사는 “필요한 요소를 기다리는 일이 항상 많은데 오픈소스를 통해 쉽고 빨리 만들고, 만든 것을 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1회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수상작 14점, 군장병 공개소프트웨어 역량강화교육 성적 우수자 12점 그리고 공개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5점 등 총 31점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개발자대회는 예비개발자 발굴과 공개소프트웨어 문화 가치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무형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인재를 확보하고자, 매년(4월~11월) 개최해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공개소프트웨어개발 경진대회이다.

이번 개발자대회 대상은 ‘클립보드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클립콘(ClipCon)’을 개발한 스프라우트(Sprout)팀(학생부문)과 ‘터치 애니메이션(Touch Animation) 엔진’을 개발한 프로포즈(Propose)팀(일반부문)이 수상했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는 유진호 더루프 팀장이 ‘블록체인’을 주제로, 이덕재 농심NDS 부장이 ‘오픈소스, 전통산업과 만나다!’를, 그리고 주석훈 kt ds 팀장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오픈소스 엔지니어’에 대해 발표했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실장은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함께 상상하고, 함께 미래를 만드는 ‘공개소프트웨어 데이’가 단순한 시상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발굴된 공개소프트웨어 활용에도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공개소프트웨어 축제의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