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전환은 트랜스포메이션 성패 결정 핵심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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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전환은 트랜스포메이션 성패 결정 핵심 요인”
  • 데이터넷
  • 승인 2017.11.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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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형 한국레노버 상무, 직원 업무 경험 개선 위한 디바이스 전환 중요
▲ 이두형 한국레노버 커머셜 영업본부 상무

최근 들어 기업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주목받는 화두다. 이제까지 기업은 디지털 기술 덕분에 정보로의 용이한 접근, 다양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 간소화된 운영 프로세스 등과 같은 경쟁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층 더 복잡해진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 관계 속에 더 많은 정보의 필요와 관리, 그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케 하는 이전보다 훨씬 더 유연한 업무 환경이 필요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IDC는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서비스 시장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에서 연평균 2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베이스와 협업 애플리케이션 등의 막대한 투자로 인해 많은 재정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IT 레거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전체 인프라를 전면 재설계하거나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의욕적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부담이 전체적인 변화의 속도와 시기를 느리게 할 수 있다고 보인다.

이는 다시 말해 가장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체적인 IT 인프라의 전면적 교체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IT 인프라의 기초를 점검하고 그 위에 부가적인 기능을 정교하게 보완해 나가면서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진적 변환의 가장 중요하면서 기초적인 대상은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쌓고 운영하는 직원들과 그들의 경험이 돼야 한다. 이는 곧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이 직원들의 업무 방식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디바이스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여부 결정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 변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 기초적인 핵심은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에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에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며 직원들의 디바이스 교체에는 일반적인 트랜스포메이션 예산의 10% 정도만 책정된다. 그러나 디바이스의 전환은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핵심이자 기초 요건이기도 하다.

2017년 PwC사의 글로벌 디지털 IQ 서베이(Digital IQ survey)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그들 기업의 CEO나 CIO 등의 고위 임원진이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그들이 이끄는 업무 영역에서는 아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충분히 적용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것은 곧 고객과 IT의 접점에 있는 직원의 디바이스에 대해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기보다는 계속해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사용자의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외부의 환경 변화 및 응대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기업의 전체적인 IT 생태계 구축에 기초를 다져나가야 한다.

이러한 기초 다지기 과정에서 기업은 강력하고 새로운 협업 기능과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경험, 인공지능 기반의 강력한 기기를 통해 다가올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서 확실한 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직원)의 직무별로 요구되는 기능이 다르게 때문에, 그에 따른 맞춤 디바이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기업의 모든 구성원이 표준형 노트북을 지급받던 시대는 지나간 지 오래다. 실제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경험하는 레노버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장 영업 담당자와 모바일 오피스 직원은 긴 배터리 수명과 고성능을 갖춘 경량의 프리미엄 디바이스를 요구하고 운영 담당자와 시장 조사 직원은 내구성이 뛰어난 태블릿을 필요로 한다. 또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다중 포트도 함께 지원되는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장소·시간 제약 없는 유연한 민첩성 확보

또 다른 회사의 예를 살펴보자. 이 회사는 매월 30명에서 5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하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이 선발된 직원에게는 각기 다른 디바이스가 지급되고 해당 디바이스들은 데이터센터 내의 각기 다른 서버와 연결된다.

이러한 디바이스의 다양성 보장은 이 회사의 급성장 비결로 꼽히고 있다. 바로 유연성의 보장이다. 직원들은 항상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받지만, 이 회사의 경우 직원들에게 업무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 있어 다른 회사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디바이스를 제공받은 직원들은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원격지원을 통해 로그인하는 것은 물론 사내 스튜디오에서 비디오를 제작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트랜스포메이션은 팀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민첩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최적의 IT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다. 훌륭한 파트너십은 선택의 폭을 넓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업에게 시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업무에 적합한 인프라 제안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보장한다. IT분야에서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단순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거래자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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