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지상파 UHDTV 오디오 표준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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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지상파 UHDTV 오디오 표준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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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제품에 대한 선제적 품질검증과 인증지원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MPEG-H TV 오디오 시스템 인증을 위한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독일의 프라운호퍼로부터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정부가 설립한 ICT 응용분야 전문연구소로 MPEG-H 3D 오디오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선싱 및 인증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MPEG-H 3D 오디오 기술은 11.1 채널의 풍부한 입체음향과 개별 오디오 믹싱(대화음과 배경음 발란스 조정) 등과 같은 객체기반 서비스가 가능하여 시청자에게 한층 수준 높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한 오디오 표준으로 MPEG-H 3D 오디오 기술을 채택하였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도 이 기술을 표준으로 채택한 바 있다.

MPEG-H TV 오디오 시스템은 TV 신호를 직접 수신하여 오디오를 출력하는 TV와 셋톱박스, 수신기로부터 오디오를 전달받아 출력하는 사운드바와 AV 리시버 등이 있으며, 북미에서 UHD 방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19년부터 글로벌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TTA가 MPEG-H TV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을 세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향후 국산 제품에 대한 선제적 품질검증과 인증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내 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개발비용 절감 등 국내 UHD 오디오 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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