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하이, KB금융그룹과 ‘옴니체크’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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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하이, KB금융그룹과 ‘옴니체크’ 서비스 계약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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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KB손해보험·KB생명보험에 신분증 진위 확인 솔루션 공급

플라이하이(대표 김기영)는 KB금융그룹에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 ‘옴니체크(OmniCheck)’와 종이 없는 모바일 전자민원 발급 유통 서비스‘옴니독(OmniDoc)’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플라이하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멤버다.

이번 공급 성과는 본투글로벌센터가 KB금융그룹과 핀테크 유망기술기업 육성 및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 센터에서 육성 중인 멤버사와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사업 개발 매칭 프로그램인 ‘국내 로드쇼 스타트업 피칭데이’를 개최한 결과다.

이번 계약으로 플라이하이는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김기영 플라이하이 대표는 “사회에서 정한 정책, 규제를 충실히 지키면서도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플라이하이의 비전”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금융권에 자사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요 국가에 플라이하이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플라이하이의 ‘옴니독’은 컴퓨터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민원 증명 발급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다른 주요 금윰권이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공인된 시험 기관으로부터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녹색 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번 피칭데이에서 발굴한 플라이하이의 경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 수 차례에 걸쳐 관련 계열사 디지털 주무부서에 소개하는 등의 적극적인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통신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용자 인증과 보안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활용도가 높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KB금융그룹과 같은 선도 기업들의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국내 유망 기술 기업들도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플라이하이와 같은 보안 기술 기업들은 국내 검증을 거쳐 안정성, 신뢰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하이는 국내를 대표하는 금융권에서 나온 이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인증 솔루션의 요구가 있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십 체결, 현지 레퍼런스 확보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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