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는 오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한의녕)과 공동으로 ‘2017 경기 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포럼은 한국M&A센터가 꾸준히 진행해 온 ‘상생매칭 컨퍼런스’의 26번째 투자 포럼으로, 경기지역 스타트업 약 100여개 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 기업만을 선정해 IR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투자자들 앞에 나서게 된 기업은 ▲유전자 분석, 유전자 진단키트 개발 기업 ‘누리바이오’ ▲3차원 안면인식용 고수율 표면발광 레이저 제조 기업 ‘레이아이알’ ▲패키지강관을 이용한 소형하수처리 장치 ‘로스웰워터’ ▲젊은 의료기 제조 기업 ‘미래메디칼’ ▲발열섬유를 활용한 운동복 제조 기업 ‘엠셀’ ▲국내외 전자재료 시장의 ESD/Particle 제어 솔루션 ‘케이비엘러먼트’ ▲식물성 원료를 결합한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 섬유 기업 ‘탑택스타일인터내셔널’ ▲생체신호를 이용해 1분이면 유방암 징후를 검진하는 ‘테라코너스’ ▲초고속 지능형 영상처리 시스템 개발 기업 ‘핀텔’ ▲소재 단계별 압박기술 적용한 운동종목별 특화 양말 ‘화랑’ 등이다.
스타트업 IR 이후에는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을 전시 홍보하는 쇼케이스가 마련돼 투자자가 직접 사업 아이템을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투자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김유석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가 투자 관련 강연을, 홍성창 한국리더십센터 전문교수가 기업문화에 대한 강연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및 ‘스타트업 투자캠프’도 함께 열린다.
‘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는 2017년 경기도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1개사 중 10개사를 선발해 참가자들에게 우수성과 사례를 전파,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스타트업 투자 캠프’는 창업아카데미 졸업생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특강, 투자유치를 위한 밀착 멘토링, VC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2017년도는 유난히 경기지역 내 우수기업이 많은 해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업들도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내년에도 상생매칭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하고 유망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공동 주관사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한의녕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