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DN은 OS 선택이 가능한 오픈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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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SDN은 OS 선택이 가능한 오픈 네트워킹”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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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오픈 네트워킹 시장 공략 가속…OS10.4 출시·하드웨어 제품군 강화
▲ 윤석로 델EMC 상무는 “델EMC는 이미 4년전부터 스위치에 OS 선택권을 부여하는 오픈 네트워킹 구현에 나서고 있다”며 “차세대 SDN은 OS 선택이 가능한 오픈 네트워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EMC가 국내 오픈 네트워킹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키텍처 관점에서 네트워크는 여전히 폐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용자 선택권 보장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구현해 TCO 절감, 유연성, 민첩성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로 델EMC 상무는 “데이터 플레인과 컨트롤 플레인을 분리하는 SDN은 사상은 좋았지만 대규모 구축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며 “레거시 네트워크 OS 기반에서는 성능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OS를 서버처럼 SDN 소프트웨어로 사용하자는 오픈 네트워킹이 이러한 SDN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델EMC는 이미 4년전부터 스위치에 OS 선택권을 부여하는 오픈 네트워킹 구현에 나서고 있다”며 “차세대 SDN은 OS 선택이 가능한 오픈 네트워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EMC는 오픈 네트워킹 기반으로의 전환을 위해 OS 솔루션, 에이전트(컨트롤러 솔루션), 가상화(오버레이 솔루션)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 나가고 있다. 특히 델EMC는 자사의 순정 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킹 OS인 OS10과 파트너의 OS를 활용할 수 있는 OS 솔루션에 무게중심을 두고 차세대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델EMC는 데이터센터 스위치 전 라인업에서 오픈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델EMC는 연내 OS10.4 버전(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으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가능이 포함된다. 하드웨어 제품군 역시 지속 강화해 버퍼 사이즈를 키운 S4200-ON 10/40/100기가 ToR 스위치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윤석로 상무는 “오픈 네트워크, 개방형 OS 등으로 네트워크를 혁신해 나갈 계획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컨트롤러 기반이 다수지만 앞으로는 OS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20여개의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게임사가 OS10.4이 출시되면 바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에 있어 아태지역 최대의 OS10 사이트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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