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리얼소통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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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리얼소통 컨퍼런스’ 성료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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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국회4차산업혁명포럼이 공식후원하며 TWEG가 공동주관한 ‘제3회 밥먹자 중기야: 4차 산업혁명 리얼소통 컨퍼런스’가 23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3회를 맞는 ‘밥먹자 중기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oT,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3D프린팅 등 차세대 기술 및 실제 도입사례 공유를 통해 현 정부의 핵심의제인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 '제3회 밥먹자 중기야: 4차 산업혁명 리얼소통 컨퍼런스’가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최로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의 김범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에 광풍처럼 불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를 체감하지 못하거나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IT정보통신기술로 사회가 변화해도 이를 선도해 나갈 중심축은 여전히 사람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지금보다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매년 ‘밥먹자 중기야’를 개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행사의의를 밝혔다.

또한,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지도는 39.5%로 낮은 상황”이라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용사례가 오늘 행사를 통해 공유되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이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입법적 지원이 필요한데 이를 수행하고자 한다. 오늘 행사가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전문성을 나누는 리얼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 강연자로 내한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IoT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토마스프레이는 2030년이면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2020년 이전에 IoT혁명으로 1000개의 새로운 소득원이 발생하고 이는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프레이는 “전례 없는 기회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라며, “미래는 하나의 목적지가 아닌 계속된 여정이며, 우리의 미래관이 바뀔 때 전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사회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과장은 정책강연을 통해 정부규제 완화와 입법을 통해 정부가 주도는 하지만, 민간이 더욱 앞서 나가는 방식의 대한민국 4차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의 최종웅 대표는 ‘미래의 전력망 중심은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개방형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정부가 더욱 정확한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가주길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설립된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와 IoT기술 중심의 이업종 융합사업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향후 중소기업의 IoT기술협력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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