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센세이 출시 1주년…인간 창의성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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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센세이 출시 1주년…인간 창의성 강화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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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100여개 어도비 센세이 기반 기능 사용

어도비는 통합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도큐먼트 클라우드(Document Cloud),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Experience Cloud) 등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걸쳐 100개가 넘는 어도비 센세이 기반 기능이 사용되고 있다. 고객은 어도비 센세이 기반 기능을 활용해 디자인 작업부터 마케팅 캠페인 관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어도비 센세이는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작업의 번거로움을 덜어줌으로써 인간의 창의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개최된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인 어도비 MAX 2017에서 어도비 센세이로 구동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기능들이 대거 공개됨에 따라 창작자들은 더욱 스마트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도비는 어도비 센세이가 사용자의 작업 스타일과 워크플로우, 작업 템플릿을 학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비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또한 어도비 센세이를 활용해 마케팅 담당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자동 타깃 기능은 고객별 최상의 경험을 찾아내고, 회원가입이나 구매와 같은 행동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고객사들은 어도비 타깃을 이용해 지난해 약 10억 명의 고객 전환을 이뤄냈다.

어도비 센세이는 문서 작업도 간편하게 만들었다. 어도비가 도큐먼트 클라우드 서비스의 하나로 최근 출시한 무료 안드로이드/iOS앱인 어도비 스캔(Adobe Scan)은 모바일 기기로 촬영된 문서 이미지를 자동으로 PDF 파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내장된 광학 문자 인식(OCR) 기능을 사용해 손쉽게 텍스트를 검색하거나 강조 표시하고 주석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스캔한 내용을 검색하고, 선택, 복사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어도비는 개발자 플랫폼인 Adobe.io를 통해 어도비 센세이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와 개발자들이 어도비 센세이에 기반한 혁신적인 앱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예술과 과학의 결합은 어도비의 핵심 DNA로 어도비는 고객이 크리에이티브에 온전히 집중함으로써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제품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수백만 개의 이미지를 매칭에서부터, 텍스트의 의미와 톤 분석, 정교한 고객 타깃팅을 통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어도비 센세이는 복잡한 고객 경험에 대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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