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에스리, BIM·GIS 매핑 기술 통합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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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에스리, BIM·GIS 매핑 기술 통합 위해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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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시민·네트워크 관련 데이터 시각화…공간 지능·3D 설계 모델 정보 통합 추진

오토데스크는 에스리(Esri)가 BIM(빌딩정보모델링) 및 GIS(지리정보시스템) 매핑 기술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간, 환경, 시민 및 네트워크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작업 상황(context)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BIM 및 GIS 매핑 소프트웨어의 통합은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인프라 소유자에게 보다 최적화된 인프라 자산 계획, 설계, 구축 및 운영 능력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더욱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오토데스크와 에스리는 커넥티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의 BIM 및 GIS 정보 통합을 지원하는 등 기술 통합 개선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프로젝트 인사이트 개선으로 설계 지속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건설 과정에서의 자재, 자원 가용성, 일정 관리 및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를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잭 데인저먼드 에스리 CEO는 “오늘날의 설계 및 건축 프로젝트 과정에는 반드시 미래 세대의 니즈가 반영되어야 한다”며 “오토데스크와의 협력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 자연환경에 대한 인류의 책임 구현, 효과적인 지구 자원 사용, 도시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CEO는 “이번 협력의 목적은 양사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건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BIM 및 GIS 매핑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산업 및 도시 건설 프로젝트 진행자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설계 작업을 하고, 이로써 지역사회가 보다 빠른 회복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통합 도시 및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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