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월드, 코드 포터블 네트워크 스트리밍 모듈 ’폴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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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월드, 코드 포터블 네트워크 스트리밍 모듈 ’폴리’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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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일렉트로닉스(Chord Electronics)의 국내 공식수입원 다빈월드(대표 고재희)는 오는 12월 2일 세계 최고 사양의 헤드폰 앰프 겸 DAC ‘휴고(Hugo) 2’와 세계 최초의 포터블 네트워크 스트리밍 모듈 ’폴리(Poly)’의 쇼케이스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셰에라자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드는 항공 전자 공학에서 채용한 고주파 전원장치, FPGA를 이용한 디지털 프로세싱 등 첨단 기술의 선구자로, 영국의 공영방송국 BBC, 비틀즈가 녹음한 애비로드 EMI, 스타워즈를 제작하는 스카이워커 등 세계 최정상 프로 스튜디오들과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다.

휴고 2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일명 ‘끝판 왕’이라 불리며 전 세계 각종 상을 석권한 휴고의 후속 기종이다. 코드의 최상위 기종이자 세계 최고의 사양을 자랑하는 DAVE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이 설계해 성능과 음질 모두 한계까지 끌어올린 모델이다.

▲ 포터블 네트워크 스트리머 ‘폴리’

폴리는 코드의 독자적인 첨단 DAC 프로세싱 기술을 아담한 크기에 담아 전 세계 5만대, 국내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초고성능 포터블 헤드폰 앰프 겸 DAC ’모조(Mojo)’의 전용 모듈이다.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해 모조와 결합 시 레코딩 스튜디오 음질을 완전한 무선 상태에서 스마트폰으로만 제어하며 즐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양한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이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기기를 손쉽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A2DP 블루투스 4.1과 에어플레이(AirPlay)는 물론 2.4GHz 와이파이를 지원해 DLNA 스트리밍으로 NAS 등의 서버에서 음원 소스를 불러오거나 DLNA를 지원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손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RAAT(Roon Advanced Audio Transoport) 프로토콜을 채택해 통합형 음원 관리 플랫폼인 룬(Roon)에도 대응한다. 더불어 스마트폰의 핫스팟 테더링 기능을 통해 와이파이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연동이 가능하다.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 통신료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들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뮤직 라이브러리 탐색 용도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데이터 부담이 적다. 또한 메모리 용량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MPD(Music Player Daemon) 앱을 사용해 간단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폴리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내부에 22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했다. 폴리를 모조와 연결하는 순간 두 기기의 배터리는 연동돼 하나로 인식되며 충전 또한 동시에 이뤄진다. 충전 시간은 4시간이며 최대 9시간까지 재생한다.

다빈월드 고재희 대표는 “폴리는 포터블 청취환경의 신기원을 여는 모델이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고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2월 한 달간 모조+폴리 구매자 전원에게 전용 케이스를 무상 증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쇼케이스에는 휴고의 플랫폼을 개발한 수석 디자이너 롭 와츠(Rob Watts)와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 로버트 웡(Robert Wong)이 방문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셰에라자드에 비치된 이어폰 및 헤드폰을 이용해 자유로운 시청을 하는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사진을 촬영해 블로그에 포스팅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폴리 10만원 할인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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